물결이의 마음이야기 / / 2018. 7. 23. 23:40

E2 소원을 이루는 마력 : 시크릿 실제 경험담

E2 소원을 이루는 마력 : 시크릿 실제 경험담



그러고보니 왜 이 책을 구매하려고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정신을 차려보니 책을 구매했고 이틀만에 전부 읽어버렸다.



론다번의 초대박 베스트셀러 '시크릿'과 내용은 일맥상통하지만 이 책만의 다른점은, 시크릿류의 책들에서 도통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실습서에 가깝다는 것.


현재는 E2를 완독하고 E3라는 다음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E2 ~ E3까지 팸그라우트가 줄곧 주장하는 것은 아무리 시크릿이 위대해도 스스로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 이었다. 그래서 다양한 실험제안들을 통해 스스로 경험해보라는 취지에서 책을 쓴 것이다.



우주를 알아보는 시크릿 실험 9가지 중에 내가 진지하게 임한 것은 단 1개. '보고자 하면 네 앞에 나타날 것이다' 라는 폭스바겐 제타 원칙.


마음 속에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무언가를 보고자한다면 현실에 나타날 것이라는 원칙이다. 실험은 마음에 저항감이 생기지 않는 가벼운 사물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아이보리색 자동차와 노랑나비를, 나는 빨간 자동차와 깃털이었는데... 그냥 깃털은 좀 심심하니 '왕'깃털이라는 설정을 추가했다. 어디 나타날테면 나타나봐라~ 하는 심산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손가락만한 깃털을 동네 어디선가 1년에 한두번쯤 보긴 하지만 왕깃털은 대체 어디서 발견할 수 있단 말인가? 게다가 E2의 대부분의 법칙들은 마감기한까지 설정해놓는다. 하루 또는 이틀을,,,



마음은 확고하게 먹긴했는데 조금 반신반의하긴 했다. 난 대부분 집에서 일하는데다 밖에 나갈일이 드물고,, 폭염이라 나간다해도 아주 잠깐의 외출일텐데 이 2가지(빨간차, 왕깃털) 모두를 볼 수 있을까? 그것도 이틀안에???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정확히 이틀안에 이 2가지를 보고야 말았다^^; 첫째날 잠깐 서점에 주문한 책을 찾으러 갔을 때 빨간차를 발견했다. 혹시나 내가 무심코 놓칠까 2대가 눈에 띄게 동시에 겹쳐서 눈앞에 서있었다. 


"흠.. 그래 우연일 수도 있지. 깃털은 아직 안나타났잖아?"


이튿날, 어머니께서 갑자기 원피스를 사야겠다고 백화점에 함께 가자고 말하셨다. 그리고 꼭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매장을 발견하고 한참 옷을 고르는데 어머니가 한 원피스를 가지고 와서 내게 보여주셨다.


"이건 어떠니?"


시원하고 얇은 마 소재 천 원피스였는데, 가운데는 큰 왕깃털 2개가 수놓아져 있었다.


맙소사.

다른 것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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