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에와서 알았다.
난 운 없는 사람이라며
맹목적으로 믿어왔음을,,,
사실 기가막히게 운 좋은 날도 많았는데
이런 부정적인 생각의 반복은
단지 습관이 아니었을까?
사건 1.
때는 대학 여름방학,
아버지께서 동생을 데리고
강릉에 가시는데 같이 가자고 하셨다.
맛있는 걸 사주신다며,,,
마음이 종이한장 차이로
갈것이냐 말것이냐 갈등을 했다.
그날따라 게으름이 더욱 발동해
그냥 집에서 있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날밤
뺑소니 사고가 났다.
만취한 채로 차를 몰았던 그 청년은
우리 차 뒷자석을 전부 날려버렸다.
항상 뒷자석을 고집하는 내가 탔었다면?
아직도 아찔하다...
그러니 나는 정말 운 좋은 사람이다.
사건 2.
산업디자인과에 재학했을 때
친구와 짝을 이뤄 제품가공 실습을 했다.
아크릴판과 아크릴판을 서로 접착하기위해
특수한 접착제를 썼는데,,,
그것은 눈이나 입쪽으로 들어가면
장기를 녹이고 손상시키는 독극물이었다.
그 설명을 듣자마자 얼마안있어
친구의 붓터치 한번에
접착제가 내 얼굴에 튀었다.
정확히 눈만 빼고 말이다.
그러니 나는 정말 운 좋은 사람이다.
이외에도 운이 좋았던 적은 많았을 것이다.
어쩌면 일상 속에 항상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렇게 아직 살아서
생을 이어갈 수 있는 것 아닐까?
우리는 알고보니 모두
운 좋은 사람인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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