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이의 마음이야기 / / 2022. 7. 8. 18:49

완벽주의의 다른 이름은 미움받고 싶지 않음.

'신은 인간에게 실수를 허락했는데,

인간은 마치 신보다도 더 위에 있는양 실수를 못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마음공부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완벽주의'에 대해 생각할때,

그것은 종종 '미움받고 싶지 않음' 이라는 감정과 동일하다는 생각을 종종 해왔다. 

 

실수를 하면서 부모님 또는 타인에게 미움받았던 경험, 그 차가운 시선과 매, 손지검, 막말 등이 가슴에 상처로 남아...

 

'아, 이제 절대 실수하지 말아야지'
라고 결심하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삶은 '실수'로 가득차있다.

인간은 실수를 하면서 배우고 깨닫는다.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에 나는 서문에 신이 실수를 허락했다는 표현을 쓰게되었다.

 

 

몸 상태에 따라서도, 나름 바짝 정신차리고 한다고 했는데  몸이 좋지않아 나도 모르게 실수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하다. 우린 로봇이 아니니까. 

 

완벽주의로 괴롭다면, 사실 실수는 당연한 것이라는 것에 대해 한번 깊이 숙고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애써 이해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심플한 사실이기에 쉽게 마음으로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은 실수로 가득차있고

어쩌면 실수하면서 산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그러한 과정인데,

실수할 때마다 우리 자신을 채찍질한다면 너무 불합리하지 않을까?  

 

_ 행복물결 씀.

 

 

(※ 모든 내용은 물결이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무단도용은 하지말아주시고, 출처표기 공유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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