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세척 간단한 방법으로 깨끗하게~! (은세척천)

은세척 간단한 방법으로 깨끗하게~! (은세척천)

 

안해본거빼고는 다해본 필자... 예전에 취미로 금속공예를 했었는데, 그때 <각반지>라고 해서 둥근 은반지를 먼저 만든다음 칼줄로 하나하나 면을 갈아서 벌집모양 은반지를 만드는 과제가 있었다. 몇번의 실패를 거쳐 미션 컴플리트하여 완성작은 어머니께 선물했는데, 어머니께서 최근 말씀하시길... 손에 끼우고 싶지만 변색이 심하게 되어 끼기가 좀 그렇다고... 마침 전용 은세척천이 있어 오랜만에 때빼고 광내보기로 하였다. 

 

 

변색된 은을 닦을 때는 크림도 있고, 액상도 있고, 심지어 치약으로도 닦을 수 있지만 필자가 ★전용 천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세척액이나 크림이 아니라서 건강에 무해 (보통 이런 것들은 손에 안닿게 장갑끼고 마스크끼고 해야함)

2. 천이라 사용성이 매우 간편 (슥슥 닦기만 하면 됨)

3. 치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구석구석 닦기 위해 칫솔을 사용하게 되면 은제품이나 은에 박힌 원석에 기스가 날 수도 있다. 부드러운 천은 그러한 염려가 없음.

4. 치약냄새 안남

 

 

세척전 사진 before 거무튀튀....

 

 

1. 은세척천(=은폴리싱천)을 준비한다. 가격은 약 2000~5000원정도. 평소 은제품을 좋아하거나 자주 착용한다면, 미리 두어장 구비해두면 유용하다.

 

 

은제품은 공기에 닿으면 산화되어 변색되는 특성이 있지만, 자주 변색이 된다면 보관이 잘못된 것이다. 잦은 변색을 막기위해서는 비닐백에 밀봉해 최대한 공기를 차단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잦은 변색을 막는 꿀팁★)

 

 

2. 내용물을 꺼내보니 이렇게 생겼다. 적당한 사이즈라고 생각되는데, 폴리싱천 중에서는 너무 저렴한 것은 사이즈가 아주 작은 것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3. 이제 천으로 반지 안쪽, 바깥쪽, 밑바닥면까지 구석구석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천이라서 사용성이 굉장히 간편하다. 반지 밑바닥을 닦을 때는 천을 아래에 두고 위에서 힘을 주면서 문질문질하면 편하며 더 잘 닦인다.

 

 

사용할수록 반지는 점점 깨끗해지지만, 천에는 거무튀튀한 것들이 묻어나온다. 은세척천의 단점은 한번 사용하면 다시 재사용하기는 어렵다는 점... 자, 그럼 은반지는 어떻게 되었을까?

 

 

와우~~ 반짝반짝~~~ 반지의 기스는 닦아서 생긴 것이 아니라, 원래 끼고 있으면서 생긴 생활기스이다.

 

 

<< 비포 & 애프터 비교샷 >>

 

 

은세척 할때 전용천을 사용하니 새것처럼 변색이 전부 닦였다. 은악세사리를 자주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방법보다도 천을 추천한다. 원석이나 큐빅등이 박혀있는 악세사리는 특히나 치약, 칫솔등을 사용하면 기스가 날 우려가 많다. 전용 천을 사용하면 혼자서도 손쉽고 안전하고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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