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정상 맥박수 얼마일까?

성인 정상 맥박수 얼마일까?

필자는 20대 후반에 걸린 고질병이 하나 있다. 그래서 4~6개월마다 한번씩 병원에 가서 피를 뽑고 전문의를 만나 수치를 체크하는데, 그때마다 반드시 함께 병행하는 것이 맥박수와 혈압, 심부담을 재는 일이다.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다면 당연히 체크해야겠하지만, 솔직히 말해 필자의 고질병은 혈압/맥박수/심부담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그런데도 꼭 이 검사를 진단시마다 시키는 이유는 이 세가지 판단 기준이 인체의 병, 위험신호에 대해 알려주는 기본적 지표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래 용지는 얼마전 병원에서 위 기기를 이용해서 뽑은 검사지다. 전문의는 먼저 이것부터 체크하고 상담을 시작하는데 용지를 보고는 전부 정상이라고 말했다. 

 

맨아래 웨이브 패턴을 보면 내가 정상혈압이라는 것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심부담 결과수치 바로 밑에는 정상치에 대한 범위가 나와있어 심부담 수치가 정상인지 아닌지도 바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정보를 알 수 없는게 바로 맥박수였다. 내가 성인 정상 맥박수 인지 아니면 높은 편인지, 낮은 편인지 이 검사종이만으로는 판별이 어려웠다. 하여 겸사겸사 담당 전문의에게 이에 대해 여쭤보았다.

 

 

★ 성인 정상 맥박수 얼마일까? (의사 피셜)

만약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맥박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데,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몸 여기저기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맥박의 정상수치를 알고 있고 가끔씩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인 정상 맥박수는 분당 50~90회 정도이며, 어린아이의 경우는 90~100회 이다.(필자는 성인이고 수치가 88이니 정상이긴 하나 약간 높은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상황마다 차이는 약간씩 발생할 수 있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정기적으로 맥박수를 체크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되며, 만약에 갑자기 기존 수치에서 크게 늘거나 줄면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이때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한다.

 

성인 정상 맥박수를 알고 나니, 궁금증이 풀려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맥박수를 알아두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병원에서 체크할 수 있는 기기를 발견한다면 지나치지 말고 가끔씩 재보시길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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